김태욱 화장품 브랜드 '롬앤'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입력시간 | 2017.05.31 09:00 | 정시내 기자 jssin@edaily.co.kr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와 뷰티 크리에이터 개코(민새롬)가 합심하여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이 강남 신세계 백화점 내 대형 뷰티편집샵 시코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롬앤은 지난해 9월 출시 돼 한 달 만에 네이버 쇼핑 파운데이션 부문 1위, 화장품 인기 검색어 2위에 등극, 미국, 호주, 아시아 각국에
수출 계약 및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는 등 색조 화장품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입점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 시코르에 입점해
전체 뷰티 브랜드 중 단독 콘텐츠 제휴를 맺고 ‘셀프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 ‘성형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
젊은 뷰티홀릭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번에는 신세계 강남점 시코르에 입점하게 됐다.
시코르 관계자는 “일반적인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와는 달리 시코르몰의 주 고객층은 콘텐츠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20대의 트렌디한 여성들이다”라며 “그런 면에서 개코의 콘텐츠와 트렌디한 제품 컨셉은 시코르와 적합하다고 판단 했다“며 롬앤의 입점 계기를 밝혔다.
또, 5월부터 신상품을 출시하며 공개한 튜토리얼 영상에서 개코의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알려지면서
뷰티 프로그램 SBS ‘스타일 팔로우’에 출연한 바 있다.
김태욱 대표는 “과거의 뷰티 시장은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고정적인 이미지가 소비성향에 영향력을 미쳤다면,
이제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친밀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프로슈머(prosumer)’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의 네임벨류나 이미지 보다는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가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롬앤은 5월에 론칭한 틴트, 쿠션 등의 신상품을 시작으로 촉촉한 립스틱을 매트하게 변화시켜주는
립매터, 썬베이스, 컨실러 등 매달 뷰티홀릭의 취향을 맞춘 상품과 콘텐츠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XM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