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님 유투브영상보고 영업당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저도 쿠션포비아여서 정말 쿠션 편한거 너무나 잘알지만 절대 사용못했어요. 피부타입은 수부지지만 매우 지성이고 모공o, 홍조o. 시간지나서 모공에 끼이고 코에 끼이고 더럽게 무너지는 걸 매우매우 싫어해서 쿠션파데 자체를 매우 극혐했습니다. 이때까지 맞는 쿠션파데 절대 없었고요. 촉촉한 메이크업 별로 좋아하지않고 오히려 산유국처럼 보여서 매트하게 시작해서 내 기름이 올라와서 자연스러운 걸 좋아했습니다. 쿠션파데 자체를 제가 못쓰는 건지 회색끼가 매우 싫고 얼굴동동뜨는 느낌이 매우 싫고 두껍게 발리고 양조절에 매번 실패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롬앤쿠션. 첨에 발릴때는 얇게 발리는 기분이고 색감이 매우 괜찮았어요. 회색끼가 없고 개코님이 말한 그대로여서 정말 놀랐습니다. 톤을 진짜 잘뽑은! 발리면서 파우더리해져서 지성에게 적합한 것 같고 급할 때 쓰기 매우 좋은. 쿠션 중에서는 젤 괜찮은 것 같아요. 급할 때만 쓴다면서 요새 계속 이것만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처음에 사용할 때 모공프라이머 없이 베이스 없이 바로 발랐는데 모공부각없었고 구멍뚫린 부분 계속 누르면 사라져요...퍼프가 좋은 건가 의심까지 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나오면서 자연스러워졌어요. 4시간 후 수정화장을 해봤는데도 수정화장한 이유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쿠션특유의 회색빛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했어요. 끼임이런건 없고 색깔만 괜찮았으면 수정안했을 것이었고 점차 사용하면서 밖에서 수정화장 안해도 됐답니다...
재구매의사 있고 쿠션파데유목민들이라면 한번씩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하얀색뚜껑부분을 꾹눌러야지 닫히는데 혹시라도 리뉴얼됐다가 내용물까지 리뉴얼될까바 친구랑 저랑 참고 쓰기로 했어요 ㅎㅎㅎ 그냥 꾹 누르면 되거든요 ㅎㅎㅎ 친구도 제가 영업해서 성공했답니다.
50프로 할인기간을 늦게 발견했어요 ㅠㅠ 일찍 발견했다면 립까지 다 쟁이고 싶었는데... 세일을 기다리겠습니다. 리필만 따로 저렴하게 팔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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